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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기부제 A to Z
B tv 대구뉴스 우성문 기자
[기사 내용]
⏩ 리포트
최근 대구 출신 전 야구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 양준혁 이사장이 대구시 고향사랑 기부제 고액기부자 1호가 됐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양 이사장은 지난 18일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양 이사장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대구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양 이사장은 이번 기부로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게 되는데, 이를 향후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야구 꿈나무들로 구성될 멘토리 야구단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된 지 한 달 정도 됐지만, 아직 정착되지 않아 기부자는 많지 않은 편입니다. 대구의 경우 29일 기준으로 대구시와 8개 구군에 464명의 기부자가 4천878만여 원을 기부했습니다.
가장 많은 곳은 달성군으로 1천304만여 원이고, 남구 919만 원, 대구시 800만 원 등입니다. 반면 경상북도의 경우 3천500여 명의 기부자가 7억 7천391만 원 상당을 경북도와 23개 시군에 기부해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간에 큰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고향사랑 기부금은 어려운 지방재정과 고향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고향을 위해 써 달라고 기탁하는 기부금입니다.
기부할 수 있는 곳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외에 다른 모든 지자체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고향사랑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과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개인은 누구나 기부할 수 있지만 법인은 기부할 수 없습니다. 개인이 기부할 수 있는 금액은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입니다. 앞서 양준혁 이사장의 사례처럼 500만 원을 기부하는 경우 최대 90만 8천 원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150만 원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10만 원까지는 기부금 전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금액의 30%에 상당하는 액수의 답례품을 받습니다. 10만 원 초과하는 기부금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됩니다.
답례품은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지역 특산품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답례품을 아직 선정하지 못한 지자체도 일부 있는데, 행정안
전부가 고향사랑 기부제를 위해 개설한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답례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향사랑 기부를 하려면 필요한 절차가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먼저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한 후 기부할 지자체를 선택해서 기부를 하고 기부 포인트를 적립해서 포인트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기부 절차 이용이 어렵고 불편하신 분들은 가까운 농축협에 방문하시면 오프라인으로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고향사랑 기부금 법에 따라 기부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주민등록상 거주 지역에 기부할 수 없고, 법인은 기부할 수 없고, 반드시 본인 인증을 해서 타인 명의나 가명으로 기부할 수 없으며, 고용이나 업무, 재산 등의 이해관계가 있는 지자체에 기부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내 고향 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을 주고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와 내 고향 특산품과 같은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우성문 기자 | wsm@sk.com)
(뉴스 방영일 |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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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구_대구서구_대구남구_달서구_달성군 #뉴스
역대급 경기 한파에도 사랑의 온도 '100도 돌파'
B tv 대구뉴스 김민재 기자
[기사 내용]
⏩ 정은주 앵커
역대급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구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
를 넘었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 시민들의 나눔 DNA는 빛을 발했습니다. 김민
재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옛 중앙 파출소 앞에 마련된 대구 사랑의 온도탑.
더 이상 올라갈 곳 없는 100도를 넘었습니다.
모금 시작 61일 만입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목표는 100억 원.
총 103억 원을 모았습니다.
당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다 역대급 경기 침체에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S/U) 김민재기자 / minpress@sk.com'
"하지만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대구 시민들과 기업들의 온정이 모아지면서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의 나눔 DNA가 뜨겁게 타올랐고 모두가 어렵다고 한 난관을 이겨냈습니다."
성광중학교 한 학생은 받은 장학금을 전액 기부하기도 했고,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도 잇따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과 한국가스공사, 대구도시공사 등 공기업과
민간기업들의 통 큰 기부도 이어졌습니다.
int) 이정근 /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올해는 다 어려운 시기였는데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이 다른 어느 해 못지않게 컸던 것 같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 100만 원을 기부하면서 나눔 리더에 가입하신 분도 있고 학생들이 받은 성금을 기부한 사례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더 마음을 모으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100도 달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16년 이후 8년 연속 달성한 100도.
모금한 성금은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소외 계층 등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B tv 뉴스 김민재입니다.
(김민재 기자 | minpress@sk.com)
(영상편집 | 김송호 기자 ssong0716@sk.com)
(뉴스 방영일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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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 올 연말 이전…후적지 개발 방향은?
B tv 대구뉴스 천혜열 기자
[기사 내용]
⏩ 정은주 앵커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대구교도소가
연말쯤 하빈면 새 교도소로 이전합니다.
교도소가 이전하게 되면
그 자리를 어떻게 개발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관할 지자체인 달성군의 계획을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보도에 천혜열 기자입니다.
⏩ 리포트
대구교도소는 1971년에 건립됐습니다.
대지면적만 10만 5천㎡로 전국 교정 시설 가운데 큰 편에 속합니다.
그러나 대구교도소는 어느덧 지은 지 50년이 넘은 노후 시설이 됐습니다.
달성군 하빈면에 새로운 교정 시설이 건립됐고
화원교도소는 연말쯤 이전을 하게 됩니다.
이전 예정지는 2016년에 착공돼 현재는 이전을 위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문제는 화원교도소가 옮겨간 이후 그 후적지를
어떻게 개발하느냐입니다.
달성군은 교도소 후적지가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교도소 이전 이후 소유권을 갖게 될
기획재정부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최태식 / 달성군 정책추진단장
"전체 면적이 오롯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 예술, 휴식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기존의 기재부 입장은 공동주택, 아파트가 일부 들어가야 한다는 게 기재부 기존의 입장이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화원교도소 일대를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로 묶어서
행복주택이라는 아파트와 창업공간으로 개발할
복안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윤 추구가 목적이라는 건데, 이에 대해 달성군은 아파트
건립은 불가하다며 전체 부지를 공익 용도로 개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교도소 후적지 개발에 주민들의 의견도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기재부가 공동주택 비율을 줄이고 대신 문화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지만 달성군은 공동주택만큼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꺾지 않았습니다.
현재 달성군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국립 근대미술관을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유치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INT) 최태식 / 달성군 정책추진단장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대구에 국립 근대미술관을 짓겠다는 게 공약사항이었습니다. 솔직히 대구에서 근대미술관을 지을 수 있는 공공용지, 최소한 1만 평 이상 되어야 하거든요. 그런 용지는 현재 대구교도소 자리밖에 없는 상황이고 저희 군에서 적극적으로 근대미술관을 유치하기 위해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대구교도소 후적지를 근대미술관
부지로 확정할 경우 교도소 부지를 문체부에 이관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체부가 국립 근대미술관 예정지로
대구교도소 부지를 확정하게 된다면 교도소 후적지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B tv 뉴스 천혜열입니다.
(천혜열 기자 | rac@sk.com)
(영상편집 | 김시홍 기자 shk0673@sk.com)
(뉴스 방영일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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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사다리차 :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 만들고 지상에는 상업시설, 주거구역 만드는 게 가장 좋아보임
행건대부 : 대구 지금 공급 폭탄 맞고 난리인데
뭔 또 아파트냐?
미술관 넣어야지
LWSB : 미분양 터져나가는 상황에 또 아파트 짓는건 좀 오바인듯.
엽총 사시미회칼 손도끼இ : 전라도 광주에는 삼성전자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공장 있다 대구에는 뭐있나 ??? 삼성야구팀 ~~ 대구에 삼성공장 하나 유치해라
B tv 대구뉴스 우성문 기자
[기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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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 출신 전 야구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 양준혁 이사장이 대구시 고향사랑 기부제 고액기부자 1호가 됐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양 이사장은 지난 18일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양 이사장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대구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양 이사장은 이번 기부로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게 되는데, 이를 향후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야구 꿈나무들로 구성될 멘토리 야구단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된 지 한 달 정도 됐지만, 아직 정착되지 않아 기부자는 많지 않은 편입니다. 대구의 경우 29일 기준으로 대구시와 8개 구군에 464명의 기부자가 4천878만여 원을 기부했습니다.
가장 많은 곳은 달성군으로 1천304만여 원이고, 남구 919만 원, 대구시 800만 원 등입니다. 반면 경상북도의 경우 3천500여 명의 기부자가 7억 7천391만 원 상당을 경북도와 23개 시군에 기부해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간에 큰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고향사랑 기부금은 어려운 지방재정과 고향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고향을 위해 써 달라고 기탁하는 기부금입니다.
기부할 수 있는 곳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외에 다른 모든 지자체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고향사랑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과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개인은 누구나 기부할 수 있지만 법인은 기부할 수 없습니다. 개인이 기부할 수 있는 금액은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입니다. 앞서 양준혁 이사장의 사례처럼 500만 원을 기부하는 경우 최대 90만 8천 원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150만 원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10만 원까지는 기부금 전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금액의 30%에 상당하는 액수의 답례품을 받습니다. 10만 원 초과하는 기부금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됩니다.
답례품은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지역 특산품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답례품을 아직 선정하지 못한 지자체도 일부 있는데, 행정안
전부가 고향사랑 기부제를 위해 개설한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답례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향사랑 기부를 하려면 필요한 절차가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먼저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한 후 기부할 지자체를 선택해서 기부를 하고 기부 포인트를 적립해서 포인트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기부 절차 이용이 어렵고 불편하신 분들은 가까운 농축협에 방문하시면 오프라인으로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고향사랑 기부금 법에 따라 기부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주민등록상 거주 지역에 기부할 수 없고, 법인은 기부할 수 없고, 반드시 본인 인증을 해서 타인 명의나 가명으로 기부할 수 없으며, 고용이나 업무, 재산 등의 이해관계가 있는 지자체에 기부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내 고향 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을 주고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와 내 고향 특산품과 같은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우성문 기자 | wsm@sk.com)
(뉴스 방영일 |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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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경기 한파에도 사랑의 온도 '100도 돌파'
B tv 대구뉴스 김민재 기자
[기사 내용]
⏩ 정은주 앵커
역대급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구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
를 넘었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 시민들의 나눔 DNA는 빛을 발했습니다. 김민
재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옛 중앙 파출소 앞에 마련된 대구 사랑의 온도탑.
더 이상 올라갈 곳 없는 100도를 넘었습니다.
모금 시작 61일 만입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목표는 100억 원.
총 103억 원을 모았습니다.
당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다 역대급 경기 침체에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S/U) 김민재기자 / minpress@sk.com'
"하지만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대구 시민들과 기업들의 온정이 모아지면서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의 나눔 DNA가 뜨겁게 타올랐고 모두가 어렵다고 한 난관을 이겨냈습니다."
성광중학교 한 학생은 받은 장학금을 전액 기부하기도 했고,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도 잇따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과 한국가스공사, 대구도시공사 등 공기업과
민간기업들의 통 큰 기부도 이어졌습니다.
int) 이정근 /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올해는 다 어려운 시기였는데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이 다른 어느 해 못지않게 컸던 것 같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 100만 원을 기부하면서 나눔 리더에 가입하신 분도 있고 학생들이 받은 성금을 기부한 사례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더 마음을 모으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100도 달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16년 이후 8년 연속 달성한 100도.
모금한 성금은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소외 계층 등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B tv 뉴스 김민재입니다.
(김민재 기자 | minpress@sk.com)
(영상편집 | 김송호 기자 ssong0716@sk.com)
(뉴스 방영일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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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 올 연말 이전…후적지 개발 방향은?
B tv 대구뉴스 천혜열 기자
[기사 내용]
⏩ 정은주 앵커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대구교도소가
연말쯤 하빈면 새 교도소로 이전합니다.
교도소가 이전하게 되면
그 자리를 어떻게 개발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관할 지자체인 달성군의 계획을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보도에 천혜열 기자입니다.
⏩ 리포트
대구교도소는 1971년에 건립됐습니다.
대지면적만 10만 5천㎡로 전국 교정 시설 가운데 큰 편에 속합니다.
그러나 대구교도소는 어느덧 지은 지 50년이 넘은 노후 시설이 됐습니다.
달성군 하빈면에 새로운 교정 시설이 건립됐고
화원교도소는 연말쯤 이전을 하게 됩니다.
이전 예정지는 2016년에 착공돼 현재는 이전을 위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문제는 화원교도소가 옮겨간 이후 그 후적지를
어떻게 개발하느냐입니다.
달성군은 교도소 후적지가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교도소 이전 이후 소유권을 갖게 될
기획재정부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최태식 / 달성군 정책추진단장
"전체 면적이 오롯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 예술, 휴식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기존의 기재부 입장은 공동주택, 아파트가 일부 들어가야 한다는 게 기재부 기존의 입장이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화원교도소 일대를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로 묶어서
행복주택이라는 아파트와 창업공간으로 개발할
복안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윤 추구가 목적이라는 건데, 이에 대해 달성군은 아파트
건립은 불가하다며 전체 부지를 공익 용도로 개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교도소 후적지 개발에 주민들의 의견도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기재부가 공동주택 비율을 줄이고 대신 문화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지만 달성군은 공동주택만큼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꺾지 않았습니다.
현재 달성군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국립 근대미술관을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유치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INT) 최태식 / 달성군 정책추진단장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대구에 국립 근대미술관을 짓겠다는 게 공약사항이었습니다. 솔직히 대구에서 근대미술관을 지을 수 있는 공공용지, 최소한 1만 평 이상 되어야 하거든요. 그런 용지는 현재 대구교도소 자리밖에 없는 상황이고 저희 군에서 적극적으로 근대미술관을 유치하기 위해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대구교도소 후적지를 근대미술관
부지로 확정할 경우 교도소 부지를 문체부에 이관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체부가 국립 근대미술관 예정지로
대구교도소 부지를 확정하게 된다면 교도소 후적지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B tv 뉴스 천혜열입니다.
(천혜열 기자 | rac@sk.com)
(영상편집 | 김시홍 기자 shk0673@sk.com)
(뉴스 방영일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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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사다리차 :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 만들고 지상에는 상업시설, 주거구역 만드는 게 가장 좋아보임
행건대부 : 대구 지금 공급 폭탄 맞고 난리인데
뭔 또 아파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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